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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유부김밥 프랜차이즈 방배김밥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최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행사다. △소부장 △소비재 △서비스 △인프라 에너지 △바이오 △ICT 관련 전 세계 700여 개 기업 소속 바이어가 방문해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처럼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실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서는 것이 행사 기획 취지다.

30년 전통의 방배김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며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도 고소한 소고기 맛을 풍미할 수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많은 유부와 계란 지단이 들어 있어 다른 김밥에 비해 프로틴의 함유량이 높은 유부김밥을 대표 메뉴로 하고 있다. 유부김밥 이외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종류의 김밥들이 있으며, 이들 모두 일반 단무지 대신 저염식인 백무를 사용한 ‘건강한 김밥’ 컨셉으로 바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업체에 따르면 방배김밥은 지난 5일에서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고, 이번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는 독일, 말레이시아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용대 방배김밥 대표는 "최근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김밥에 대한 관심이 미국을 중심으로 커지면서 대표메뉴인 유부김밥에 대한 관심을 갖는 바이어가 많아 향후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판로를 다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